[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치맥페스티벌에 60만 인파가 몰렸다.

대구시는 지난 16∼20일까지 5일간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2014대구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해 1회 개최 27만명 2배를 넘는 62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식품발전협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치맥페스티벌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유일의 치킨과 맥주를 결합한 행사였다.

시는 축제로 인해 소비된 닭이 무료시식 등 35만 마리 시가 63억원 상당이 소비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침체된 닭 산업 경제에 햇빛을 선사하는 첫 축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맥주, 음료 등 기타 판매도 20억원 정도로 대구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전야제부터 시작된 궂은 날씨도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의 치맥 사랑을 막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치킨의 본고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호식이 두마리, 땅땅, 종국이 두마리, 별별, 치킨에너지 치킨과 오비맥주 등 80개 업체가 참가해 무료입장·시식·시음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축제가 대구를 알리는 한여름 밤 젊은이들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역사․홍보관 운영으로 대구 치맥페스티벌 개최의 본산지임을 알려 최근 치맥페스티벌을 벤치마킹 하려는 타 시․도의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로 대구가 유일한 치맥페스티벌의 개최지라는 확고한 명분과 개최 이유가 됐다”며 “앞으로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대구 대표 축제로서 세계로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