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7·30재보선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가 남편 재산 허위신고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여권 공세 조기진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1일 재보선 지역인 수원 영통구의 현장선거상황실에서 개최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후보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권은희 죽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선관위가 적법한 재산신고라고 하는데도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정치공세일 뿐이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김 대표는 “만약 권 후보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진즉에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며 “권 후보의 양심과 정의를 신뢰하는 전국 15개 선거구의 유권자들이 표로써 권 후보를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야간 논란을 빚고 있는 세월호특별법과 관련,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세월호특별법을 거부하고 있다”며 “청와대의 무능과 무책임이 더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것인지, 김기춘 비서실장을 지키기 위한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또한 안철수 공동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무책임한 정부 여당 탓에 100일 가까운 시간동안 진상조사의 시작도 제대로 열지 못했다”며 “새누리당은 처음부터 세월호특별법을 통과시킬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igiza7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