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정상회담서 개성공단 다루길 기대” -12일 개성공단 방문 신청 승인 여부 주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남북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논평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비롯해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이번 대북 특사단의 뜻깊은 성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대북특사단 합의로 개성공단 재개가 당장 가시권에 들어오지는 않았다”면서도 “개성공단 기업인에게는 큰 희망이 생겼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이번 대북특사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4월 개최될 남북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한 남북경협사업도 의제로 다뤄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전개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다 해나갈 것이다. 정부 또한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개성공단 비대위는 앞서 지난달 26일 오는 12일 200여명이 개성공단을 찾아 시설점검 등을 하겠다며 방북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통일부는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들의 방북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남북관계 화해무드와 달리 미국을 중심으로하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들의 방북 승인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전 정부에서 3차례, 현 정부에서 1차례 방북신청을 했지만 모두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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