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질주주 1인당 평균 보유주식은 법인주주가 최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7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147곳의 실질주주(예탁결제원에 예탁되어 있는 주권의 실제 소유자)가 506만명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실질주주 506만명이 보유한 주식은 총 746억주로 1인당 평균 1만4743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은 754곳으로 전년보다 6곳 증가했고 실질주주수는 전년보다 4만명 늘어난 392만명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은 1245곳으로 전년보다 58곳 증가했고, 실질주주수는 288만명으로 전년보다 15만명 증가했다.

주주 구성을 보면, 개인주주가 501만명(99.0%)으로 압도적이나, 실질주주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는 법인주주가 132만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주주는 실질주주 전체보유 주식의 49.6%인 370억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주주는 280억주(37.6%), 외국인주주는 91억주(12.3%)를 보유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인주주의 보유주식수가 188억주(45.5%),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주주의 보유주식수가 214억주(65.3%)로 가장 많았다. 실질주주가 가장 많은 회사는 SK하이닉스(31만2854명)이다. 예탁주식수 대비 외국인 보유주식수 비율이 가장 높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아이엔지생명보험(89.3%),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한국기업평가(84.2%)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 실질주주는 40대가 141만명(전체의 28.1%)으로 가장 많고 보유주식수는 123억주(전체의 33.2%)를 가진 50대가 가장 많았다. 실질주주는 지역별로 서울이 146만명(28.9%)으로 가장 많고 경기(118만명, 23.3%), 부산(33만명, 6.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7년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과 추첨을 통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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