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ㆍ사진)가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 중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시가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가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 결과다. 공사는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청렴선포식을 열고 반부패ㆍ청렴실천 의지를 밝힌 뒤 청렴매뉴얼을 펴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청탁ㆍ비위 유형을 발굴하는 부서 토론회 개최, 서울시ㆍ한국투명성기구 등 9개 유관기관과 청렴 시책을 공유하는 체계를 만든 점 또한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256개 기관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평가다.

김태호 공사 사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공사가 세계 최고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권익위의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기조에 맞춰 부패방지 전략을 세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