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개그우먼 김영희가 무단방뇨 경험을 고백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영희는 지난 11일 방송된 E채널 ‘연애전당포’에 출연해 ‘공부는 100점, 공중도덕은 0점인 남친’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나는 술 안 먹고 노상방뇨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행갔다 오는 길에 너무 급해 버스 맨뒷자리 높은 곳에서 화장실처럼 앉아 볼일을 봤다. 남자친구는 등을 돌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이 “내려달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경악하자 김영희는 “내려달란 말을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스가 커브를 도니 소변이 퍼지더라. 난 머리 쓴다고 빈 캔을 떨어뜨려 거기서 흘러나온 것처럼 만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영희의 노상방뇨 경험이 자랑할 일이 아닌데, 방송에서 거리낌 없이 언급하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선 김영희의 행동이 경범죄에 해당하는 게 아니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결국 김영희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일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방송이라 재미를 위해 과장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제가 잘못한 것에 대해 공인으로써 반성하겠습니다”며 “앞으로는 더 조심히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