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새봄 대표 “111억건 이상의 빅데이터 축적 차별화 가능” 밝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사 윤새봄 대표<사진>는 8일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설명회에는 50여명의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AI 학습코칭을 시작으로 AI·개인화 플랫폼까지 에듀테크사업을 진화시켜 가겠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최근 AI를 활용한 맞춤학습 서비스인 ‘북클럽 AI 학습코칭’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인 키드앱티브에 지난달 500만달러(54억원)를 투자해 지분 10%를 인수했다. 키드앱티브는 빅데이터 등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듀테크 시장은 유럽,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초고속 성장 중이다. 전세계 에듀테크 시장은 2017년 2200억달러, 2020년 4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점차 투자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AI, 머신러닝, AR/VR 등 에듀테크의 기술이 적용되려면 근간이 되는 빅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웅진씽크빅은 이미 ‘웅진북클럽’ 회원들로부터 111억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적인 경쟁우위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씽크빅은 2014년 8월부터 운영해온 스마트 독서∙학습 프로그램 ‘웅진북클럽’으로 에듀테크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표는 윤석금 웅진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2009년 웅진씽크빅에 입사, 2016년부터 대표를 맡았다. 공식 대외석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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