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방송인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 부모에게 1억 원대의 금품을 받아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근황이 공개됐다.

한 매체는 지난 12일 신정환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습니다. 신정환은 지난 1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워커힐씨어터에서 열린 ‘2014 썸머 밤사파티’ 현장에서 포착됐다.

DJ DOC를 비롯, 쿨 코요태 김현정 구준엽 등 90년대 가수들이 총 출동한 이날 공연에서 신정환은 따로 마련된 VIP 테이블 석에 지인들과 함께 자리를 잡고 무대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주변의 몇몇 지인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동료 가수들의 공연을 즐겼다. 이날 신정환은 티셔츠에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이었으며 과거에 비해 한층 건강해진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그는 구준엽의 공연까지 관람한 뒤 1시간 30분만에 자리를 떠났다.

한편 해외 불법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방송인 신정환 씨가 도박 사건이 불거지기 직전,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1억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10년 3월 연예인 지망생 김 모 씨의 어머니가 지인의 소개로 방송인 신정환 씨를 만났습니다. 도박 사건이 불거지기 불과 몇 달 전이다.

신 씨는 김 씨의 어머니에게 아들을 직접 훈련 시켜 연예계 진출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 대가로 신 씨가 김 씨 어머니로부터 받은 돈은 모두 1억 원. 2010년 3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일식집에서 만나 2000 만원을 받고, 몇 주 뒤 8000만원을 송금받았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말께 필리핀 세부 한 호텔 카지노에서 자신의 돈 250만원과 일행으로부터 빌린 돈 800만원 등 총 1050만원으로 도박을 했으며 이 같은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하지만 그는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2011년 12월께 가석방 됐다.

신정환 피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정환 피소, 왜저러나 진짜” “신정환 피소, 이제 하다하다 사기까지?” “신정환 피소, 연예계 복귀 꿈도 꾸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