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모잠비크 마라케니 지역에 영농교육센터 운영 노하우와 양계, 채소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모잠비크 영농기술 보급 및 농업 생산성 증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같은 지역에서 진행한 12억원 규모의 1차 사업 후속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 27억원이 투입된다.
1차 사업으로 지원한 영농교육센터에 기숙사 식당 등 부대시설을 확장 설치하고 영농기술 교육훈련과 전수, 시범사업(양계)을 통한 소득창출, 시범농가에 대한 농자재 지원, 한국 초청연수 등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모잠비크의 수도인 마푸토에서 모잠비크 농업부와 사업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난 11일 사업실시에 관한 협의의사록에 서명했다.
페르난도 리세테 마비(Mr. Fernando Lissete Mavie) 모잠비크 농업부 차관보는 “모잠비크 정부는 청년 농촌지도사 양성과 농업기술보급 체계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을 추진 중”이라며 “영농교육센터를 차세대 영농인 양성소로 적극 활용할 예정”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원조의 효과와 지속 가능성울 높이기 위해 1차 사업에 대한 성과, 문제점 등을 분석해 마련됐다”며 “특히 현지 농업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센터 활용을 극대화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06년부터 개도국 농업발전과 기술전수를 위해 국제농업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10개국 15개 사업에 총 14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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