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후 김명수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 후보자로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까지 거친 후보자가 임명이 되지 않고 지명 철회된 것은 역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중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통령이 직접 지명철회를 한 사례는 2006년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유일하다. 역대 교육부 장관 후보자들 중에는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도 임명을 강행했다가 뒤늦게 물러난 경우는 있었지만, 지명 철회된 적은 없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김명수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국회에 재요청할 방침이었으나, 여론을 의식해 불과 몇 시간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