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내달 28일까지 겨울철을 맞아 추위에 떨고 있을 취약계층 발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기간 복지플래너와 복지통장, 우리동네주무관 등이 총출동한다.
우체국 집배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은 우편함에 연체ㆍ독촉 고지서 등 오랜기간 우편물이 방치돼 있는 가구를 발견할 시 동 주민센터에 알려주는 일을 맡는다.
구는 발굴한 취약계층에게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한다. 문제가 심각할 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계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공적기준을 초과하는 취약계층은 민간 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추려 도움을 전한다.
조사 간 편의성을 돕기 위해 복지플래너 등 방문 인력에게는 응급 호출, 현장 녹취, 위치정보 등이 제공되는 전자시계가 제공된다.
구는 작년에도 중장년층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을 전수조사한 후 각각 313가구, 427가구에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빈곤, 고독, 질병 등에 노출된 취약계층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며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체감 온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