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이틀간 1함대 기동훈련 연계 실시 -日 매번 유감과 항의 뜻 전달…수위 높일 듯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우리 군이 28~29일 독도 수호를 위한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
우리 군의 독도방어훈련 때마다 항의해 온 일본은 우리측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 최종보고서에 더해 반발 강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28일 “오늘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례적 훈련인 독도방어훈련을 1함대 전대급 기동훈련과 연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해군ㆍ해경 함정과 항공기 등의 전력이 참가한다.
독도방어훈련은 외부 불순세력의 독도 점거나 접근 시도를 차단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다.
우리 군은 1986년부터 외부의 침략에 대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총 두 차례에 걸쳐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해왔다.
지난 6월 실시된 상반기 훈련은 해군 1함대 12전투전대 해상기동훈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해군과 해경 함정 7척, 해군과 공군 항공기 4대 등의 전력이 참가했다.
일본은 우리 군의 독도방어훈련이 실시될 때마다 매번 외교채널을 통해 유감과 항의의 뜻을 밝히는 등 신경질적 반응을 보여왔다.
올해는 특히 한국내 검증 TF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총체적 문제점이 있었고 사실상 이면합의까지 존재했다고 발표한 직후라는 점에서 자칫 한일관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국내 TF 활동과 관련해 “합의는 1㎜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는가하면, 일본 내에서는 아베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방한 반대 목소리마저 높아지는 상황이다.
우리 군은 한일관계의 발전과 북핵ㆍ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일간 공조와는 별개로 독도문제에 있어서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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