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 정비 종료’ 자체 평가…2기 혁신위ㆍ지방선거기획위 출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자유한국당은 28일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는 한편 2기 혁신위원회와 지방선거기획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내년 지방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혁신위원장으로 김용태 의원이, 개헌특위 위원장으로는 주광덕 의원이, 국가안보특위ㆍ북핵위기대응특위 위원장으로는 김영우 의원이, 조직부총장으로 윤한홍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홍 대표는 또 지방선거기획위 10명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당내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도 새롭게 구성됐다. 당연직 최고위원인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와 함진규 신임 정책위의장이 처음으로 정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지명직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이종혁 최고위원 대신 염동열 의원을 새로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경북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이철우 최고위원과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이재만 최고위원, 윤리위의 제명으로 최고위원 자격을 상실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후임 인선도 진행될 예정이다.
1기 혁신위가 친박 청산과 당협위원장 교체 등 내부 조직을 정비하는데 집중했다면 2기 혁신위는 정책 개발에 방점을 두고 지방선거기획위가 혁신위의 정책을 바탕으로 지방선거 실무를 맡게 된다.
김용태 제2기 혁신위원장은 이날 ‘신보수주의 선언’을 통해 향후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신보수의 가치로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 ▷시장을 통한 사회정의 실현 ▷국가와 국민의 존엄한 생존권 수호 ▷담대한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보수의 원칙으로▷긍정적 역사관 정립 ▷대의제 민주주의의 함양 ▷자유로운 시장경제 질서와 서민중심경제의 조화 ▷글로벌 대한민국 등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책 혁신안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천하의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제시하고, 문재인 포퓰리즘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하고 자유한국당 인물에 대해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선거기획위는 구체적인 공천일정을 잡고, 지역별 공천 기준을 마련하며,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세부 작업을 하게 된다.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은 홍문표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에는 김명연 당 전략기획부총장과 박대출 국회 과방위 간사 겸 당포털정상화TF팀장,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등 10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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