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2400선으로 밀려났다. 그 결과 밸류에이션도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어 지금이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2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8배에 불과하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기가 악화된 2013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8년 글로벌 경기는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피는 현재 딥 밸류(Depp Value) 구간에 머물고 있어 코스피 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적극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와 제약ㆍ바이오, 중국 소비주 등이 유망한 것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IT와 정책수혜주(제약ㆍ바이오, 전기차, 신재셍에너지 등), 중국 소비주의 내년 매출액ㆍ이익 증가율이 코스피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들 업종은 내년 코스피 상승을 견인할 핵심 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IT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IT업종은 12개월 선행 PER이 7.4배 수준까지 하락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반도체 수요 및 장기 사이클은 여전히 강하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반도체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1/4분기(9월~11월) 실적은 비수기였지만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이번 2/4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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