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겨울 날씨에 야외 운동을 즐기기 어렵다. 운동 매니아라면 추운 날씨를 피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을 한번쯤은 찾아 봤을 테다. 특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최근, 스키와 봅슬레이 등 동계 익스트림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에 눈길이 간다.
‘어반슬로프’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
설원의 스키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화면과 스키 장비에서 느껴지는 반응이 실제와 흡사하다. 수십 개의 센서가 스키를 타는 사람의 모든 동작을 분석해 스크린 화면과 동기화하기 때문이다. 스키와 보드 마니아들이 즐기는 회전, 대회전, 활강까지 실제 슬로프의 조건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도 있다.
‘어반슬로프’를 이용하고 싶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체험자들을 위해 꼼꼼한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걸음마 단계부터 선수급의 고난도 단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레슨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코오롱등산학교는 세계 최대의 실내 인공빙벽장, 인공암벽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동호회나 워크숍 등 빙벽등반을 원하는 단체와 개인이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강사로부터 실제 빙벽등반을 위한 의류, 등반 장비 등 기초적인 준비부터 빙벽 등반기술, 겨울 산의 조난 대처법 등 실질적인 팁도 배울 수 있다.
이 곳에선 20m 높이의 수직 면과 8m 높이의 빙벽, 8m의 얼음기둥이 준비돼 있어 실내에서도 실제와 같은 빙벽등반을 할 수 있으며 기초반부터 암벽반, 동계반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등산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