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관련, “지금 상황에서 실종자 두 분을 수색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최선을 다해서 수색을 빨리 마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내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천 낚싯배 사고와 관련해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발언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사진>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내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천 낚싯배 사고와 관련해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발언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이 총리는 “세월호의 상처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는데, 새벽에 22명이 탔던 배가 불행을 겪어서 1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에 놓여 있다”면서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고, 사망자 가족들께 먼저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 또 “꽤 오래 전에 포항 방문이 약속돼 있어서, 관계 부처에 대응 지시를 하고, 포항을 다녀오느라고 이 회의가 좀 늦어졌다”면서 “어느 것이 덜 중요하냐 더 중요하냐의 문제를 떠나서 사망자 사후 절차를 지원하는 문제, 슬픔에 빠져 계시는 유가족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이런 문제에 차질이 없게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어 “사고 원인은 좀 더 종합적인 조사가 필요할지 모르겠다”면서 “바다를 끼고 있는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것도 사고 원인과 함께 검토를 해봐야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실종자 수색 등 남은 과제는 해경이 중심이 돼서 챙기고, 해수부와 행안부와 국방부는 뒤에서 도와주시는 그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