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윤 美대북정책특별대표ㆍ천하이 中부국장 등 8개국 당국자 참석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우리 정부의 지역협력 비전을 담은 ‘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반관반민(1.5트랙)형식의 ‘동북아 평화협력포럼’이 16~17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14일 역내외 정부 당국자와 국제기구 대표, 민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금번 회의는 ‘동북아 평화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리 정상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동남아 순방 등 일련의 외교 일정을통해 ‘번영의 축’으로서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한 데 이어, ‘평화의 축’으로 역내 다자대화를 이끌어감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환경을 착실히 조성하기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정부 당국자들은 정부간 협의회도 병행한다. 외교부, 국립외교원, 세종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환경, 원자력안전, 사이다버 공간, 지역안보 등이다.
각국 정부 당국자로는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천하이(陣海)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 나마즈 히로유키(<魚+念>博行)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예브게니 페트로비치 바자노프 러시아외교아카데미 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몽골, 호주, 뉴질랜드의 외교부 당국자와 아세안, 유럽연합(EU), 유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의 당국자들이 자리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를 할 예정이며 각 세션에 조현 제2차관, 조병제 국립외교원장, 윤순구 차관보 등 외교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당국자들은 우리 정부의 지역협력 비전에 대해 국내외 참석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을 매년 하반기에 정례적으로 개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도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동북아평화협력 플랫폼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며 “구체적으로 언제 초청할지는 상황에 대한판단과 다른 국가들과의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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