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한류스타 장근석의 행보가 바빠졌다. 올해도 콘서트와 이벤트로 쉴 틈이 없다. 지난해 7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ㆍ중국 상하이ㆍ대만 타이베이ㆍ일본 오사카 등에서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 theCRI SHOW >’ 콘서트를 열어 총 16만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장근석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12월 9일과 15일 서울과 부산에서 디너쇼도 성황리에 마쳤다.
무려 3시간30여분에 걸쳐 노래와 춤, 토크 등으로 ‘인간 장근석’을 오롯이 보여주었다. 가수도 아닌 연기자가 장시간 콘서트를 연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현장에 있었던 ‘장어(장근석의 팬을 지칭하는 말)’들은 행복했다는 후기를 속속 올렸다. 장근석의 디너쇼는 서울 500명과 부산 400명, 총 900명만이 함께하는 공연이었는데,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당일 매진됐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오사카, 23일과 24일엔 도쿄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디너쇼를 열어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근석은 지난 12월 31일 열렸던 중국 호남 위성 TV의 송년특집 콘서트에 한국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를 받아 독보적인 인기를 엿보게 했다. 장근석이 출연한 중국 호남 위성 TV의 송년특집 콘서트는 지난해 중국 16개 방송국에서 방송되었던 연말연시 특집 방송 중 전국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프로그램으로, 중국의 톱스타만이 출연해왔다. 장근석은 프로젝트 그룹 ‘Team-H’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음악 파트너 ‘빅 브라더(Big Brother)’와 함께 출연하여 노래 3곡과 토크, 그리고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장근석은 세계적 일간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신문 12월 22, 23일자에 전면광고가 실려 화제가 됐다. 1월 초에도 다시 한 번 전면광고가 실릴 예정이다. 이 전면광고는 장근석의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한국,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멕시코, 아랍, 북아메리카,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프랑스, 러시아, 터키, 캐나다 등 총 27개국의 세계 각국 팬들이 모여서 진행한 연합 이벤트의 일환으로, 팬들이 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아시아 팬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지역의 팬들도 대거 참여했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면으로 실린 그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고에는 장근석의 사진과 함께 ‘A New Era Begins(새 시대가 열리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월드 프린스’로서의 장근석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장근석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다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에 실렸다는 점이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또 아시아 팬들 이외에도 세계 각국의 팬들이 마음을 모아 선사해준 이벤트여서 매우 놀랐고, 기뻤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직진할 테니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팬들로부터 열차에 이어 버스까지 선물받아 화제를 모았다. 지하철 5호선 ‘장근석 열차’와 명동, 홍대, 한양대 입구의 대대적 지하철 광고, 서울 강남과 명동을 누비는 ‘장근석 랩핑 버스’까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려는 팬들로부터 다양하고 통큰 이벤트를 선물받아 화제다. 일본 팬들에게 선물받은 ‘장근석 버스’는 1월 말까지 강남과 명동을 누비고 있다. 서병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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