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아이폰X의 발매 당일(3일) 판매량이 아이폰8 시리즈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BCN은 8일2013년부터 발매된아이폰의 발매 당일부터 열흘 간의 판매량을 집계한 데이터를 발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는 NTT도코모, 소프트뱅크, KDDI(au) 등 일본 3대 이동통신사에서 발매된 '아이폰5s 및 아이폰5c'의 발매 당일 판매량을 '1.00'을 기준으로 발매 당일부터 10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을 비교한 데이터다.BCN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X의 발매 당일 판매량 수치는 '0.66'으로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0.43'를 웃돌았다.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는 아이폰5s 시리즈부터 올해까지 매해 9월에 발매된 모델 중 가장 저조한 판매량을기록했다. 원인은 '아이폰X'에 대한 기대 수요 때문인데 실제 아이폰X의 발매 당일 판매량데이터가 이를증명한 셈이 됐다.BCN은 "아이폰의 디자인이 아이폰6 이후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판매 모멘텀을 잃은 상황이었지만 오랜만의 풀 모델 체인지 모델인 '아이폰X'에 대한 기대가 집중된 결과"라고 분석했다.하지만 '아이폰X'의 재고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다는현재의 상황도 이번 데이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아이폰X의 판매량은 발매 다음날 아이폰8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 됐고, 그 이후부터는 오히려 아이폰8의 판매량이 더 많았다. 발매 후 3일째의 아이폰X의 판매량 수치는 1.13이었던 반면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는 1.42였다.BCN은 "오랜만의 풀 모델 체인지로 아이폰X에 대한 주목도는 높지만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데다 가격도 비싸다"고 지적하면서 "(애플이) 애플 매니아들 이외의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지가판매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미지 출처 : B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