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작 아이폰X의 제조 원가는 357.50 달러(약 39만8,076원), 이익률은 미국의 가격 999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64%인 것으로 확인됐다.미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는 6일(이하 현지시간) 기술 정보 전문 업체인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아이폰X 64GB 모델의 제조 비용은 부품을 모두 포함해 357.50 달러로 추산됐다.이 가운데 가장 비싼 부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로 65.50달러(약 7만 2,934원)다. 이는 아이폰8의 4.7인치 LCD 디스플레이의 36달러보다 2배 비싼 가격이다. 또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은 36달러로 추정됐다.이 제조 비용을 감안한 아이폰X 1대 당 이익은 641 달러(71만3,750원)로 예상됐다. 정가를 대입해보면 1대 당 매출 이익률이 64%이 되는 셈이다. 이는 아이폰8의 59%보다 높은 마진율이다.다만 여기서 말하는 제조 원가에는 연구 개발비, 광고비, 유통 등의 비용은 적용되지 않은 것이다. 앞서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 최고 디자인 책임자가 아이폰X 개발을 5년 전부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아이폰X가 탄생하기까지는 막대한 연구 개발 비용이 투입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달 발표된 IHS 마킷(Markit)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8의 제조 원가는 247.51달러, 아이폰8플러스의 제조 원가는 295.44달러로 각각 추정됐다.

사진 출처 : 애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