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은 0세에서 만5세까지 매달 1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내년 7월부터 성남 지역화폐인 “성남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 아동수당 대상자는 지난달 말 기준 4만6814명으로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면 연간 561억7000만원이다. 전국 253만4473명의 1.84%에 해당한다.
앞서 성남시는 현재 만24세 청년에게 년간 100만원의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50만원씩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아동수당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되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로 지급되는 “성남사랑상품권” 회수율은 99.7%다.
이 시장은 “전국 253만여명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연간 3조413억원으로 타 지역에서도 지역화폐로 아동수당을 지급할 경우 전국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자체 담당자 간담회에서 전국 17개 시도 담당자와 지역아동상품권 지급을 검토중인 시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남시 청년배당 관련 지역상품권 사례를 발표했다. 현금 대신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골목상권을 살리는 ‘이재명 나비효과’’가 전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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