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현지 언론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Darvish Yuㆍ31)의 월드시리즈 부진에 조롱과 비판을 보내고 있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5로 완패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는 1⅔이닝 만에 3피안타 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2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3차전에서도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는 1⅔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실점으로 2회에 물러났다.
다르빗슈의 이번 WS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은 21.60에 이른다.
결국 이날 다저스가 우승의 문턱에서 무릎을 꿇자 현지 언론은 다르빗슈를 향해 비난과 조롱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의 딜런 에르난데스는 칼럼을 통해 ‘다르빗슈의 상상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투구가 다저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르빗슈가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며 다르빗슈에게 패배의 책임을 물었다.
LA 타임즈의 기자인 빌 샤이킨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르빗슈를 조롱했다. 그는 “커쇼는 구원 등판해 4이닝을 던졌는데 이는 다르빗슈가 2경기 선발로 나와 던진 이닝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는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가 이날 팀의 세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해 4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것에 빗댄 것이다.
또 다른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다르빗슈의 월드 시리즈 7차전 선발은 다저스에 재앙이었다”며 3차전의 부진을 답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다르빗슈의 이번 월드시리즈 성적은 ‘식별 불가능’하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