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KB증권은 26일 LG이노텍이 내년 1분기까지 큰폭의 실적 호전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김동원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린 데 이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천51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도 호실적 추세가 지속돼 향후 6개월간 실적 빅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X용 부품 공급과 생산수율의 향상 등을 호실적 추정의 근거로 제시했다.

앞서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7천872억원과 5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9.1%, 171.9%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하나금융투자도 LG이노텍이 올해 4분기에 사상 최대의 호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4천369억원과 1천50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향 부품 공급 본격화와 3D센싱 모듈의 수율(불량 없는 양산 비율) 안정화로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도 LG이노텍이 올해 4분기와 내년에 최고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연구원은 “4분기는 아이폰X의 듀얼카메라, 3D 센싱카메라 공급이 본격화하는 시기”라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4.1% 증가한 1천580억원, 매출은 27.3%늘어난 2조6천16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또“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41.2% 늘어난 4천424억원, 매출은 23.5% 증가한 9조1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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