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거래대금 동반 급감
상반기 주식을 사고파는 ‘손바뀜’이 작년의 절반 이하으로 급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반기 합계 상장주식 회전율은 각각 80.28%, 192.54%를 기록했다.
주식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주주가 빈번하게 교체됐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연간 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이 230.74%, 코스닥시장이 467.11%를 기록, 올해 상반기 주식회전율은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회전율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각각 38.64%, 38.64%로 2011년 152.25%, 550.20%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졌다.
시가총액회전율은 거래대금을 평균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국가별 1주당 주가수준의 차이를 감안해 국가간에 시장유통성 정도를 비교할 때 사용된다.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2억3244만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21% 급감했다.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량도 13.67% 줄어든 3억4110만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2012년 유가증권시장 4억8648만주, 코스닥시장 5억9064만주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73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1% 감소했고, 코스닥 역시 1조7772억원으로 2.53%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연초 이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국동으로 440.66% 상승했고, 이어 STX(237.64%), 금강공업(207.74%), 효성ITX(181.36%), KR모터스(164.84%)가 많이 올랐다.
이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