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새누리당 혁신기구인 ‘새누리를 바꾸는 혁신위원회’(새바위) 이준석 위원장은 18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시행 여부를 따져 보고 이에 대한 진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새바위 전체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4월 기준으로 봤을 때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신뢰 얻지 못하는 이유는 공약 미이행과 부실 이행이었는데 새바위는 그 부분을 직격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저와 일부 혁신위 위원들이 새누리당의 대선정책공약집을 전부 다 독파했다. 저도 2년 동안 잊고 있어서 다시 읽어봤는데 정말 많은 약속들이 있었다”라면서 “대선정책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 미진한 부분들 있는데 국민들에게 설명할 부분 있다면 새바위가 검증하겠다. 내주중 공약 담당 의원들 모시고 토론회 주최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 있는지 보고 진단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당 내 상설인사검증기구 설립에 대해 7ㆍ14 전당대회 후보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과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바위 첫 번째 아젠다로 제시한 인사검증기구에 대해 전대 후보자들은 도덕성 검증이라는 원론적 차원에서 대부분 동의했다”면서도 “다만 적용 대상에 있어 선출직과 임명직의 차이를 거론한 분 있었고, 중복 심사가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 적용 범위에 대해 이의를 제시한 분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