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오는 11월 2018년 공립 초등교사 1차 임용시험을 앞둔 가운데 시험 응시 접수 인원이 미달인 지역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에서 4088명을 모집하는 2018년 초등교원 임용시험에 지원한 인원은 6610명으로 경쟁률은 1.62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이 1.30을 기록한 것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지원 인원이 선발 인원보다 적었던 강원 등 5개 지역에서도 올해는 경쟁률이 모두 1:1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 시험 지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광고와 뮤직 비디오까지 찍어 홍보에 나섰던 강원도의 경우 1.02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응시 인원 미달을 면했다.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의 전국적인 경쟁률 상승은 ‘임용절벽’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초등교원 수요 감소와 임용 대기자 적체 등의 이유로 신규 채용 인원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이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을 대폭 축소하면서 올해 전국의 초등교사 모집 인원은 지난해 6022명에서 4088명으로 줄었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증가한 지역은 울산, 강원, 전남 세 곳에 그치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집인원이 크게 줄었다.

서울의 경우 모집인원이 846명에서 385명으로 축소된 가운데 1069명이 지원하면서 2.78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광주로 모집인원이 지난해 20명에서 4분의 1인 5명으로 축소되면서 경쟁률은 8.60에 달한다. 뒤이어 세종이 3.40, 대전이 3.08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