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현대리바트·일룸 등 “영업일수 부족 판촉강화로 돌파” 의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추석 연휴가 길어 영업일수가 평월 보다 3, 4일이 부족합니다. 어쩌겠습니까. 프로모션으로 만회할 수밖에요.”

4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인테리어업체들이 영업일수 부족으로 아우성이다.

최장 10일, 짧아도 6일은 연휴인데 고객을 모을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대부분 추석을 포함 앞뒤로 하루씩 3일(3∼5일)을 휴무하고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인테리어 최대 성수기를 맞았지만 긴 추석 연휴로 인해 가을장사가 걱정인 것이다.

한샘은 전국 9개 플래그샵에서 추석 당일 하루만 빼고 정상영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할인폭 확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손님을 끈다는 방침이다.

가구관에서는 오는 11일까지 한샘 베스트침대 7종(유로 501, 밀로, 루나, 지오, 브랜치, 로건, 모아)을 매트리스와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옷장을 추가로 구매하면 베스트침대 7종과 패키지로 구성된 3단 서랍장을 25만원 깎아준다. ‘칼리아한샘 201’의 4인용 소파는 25% 할인된 179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샘은 연휴기간인 6일, 7일, 9일에도 시공∙·설치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달 16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할인판매를 진행 중이다.

전국 90여개 리바트스타일샵(직영점)과 대리점에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어 침실·소파·식탁·거실·서재 등 총 5개 부문 가구 총 100여 품목을 15~50% 할인해주고 있다.

연휴기간 고객을 끌기 위해 작년 행사에 비해 제품군별로 할인율도 높였다.

대표적으로 지난 시즌 인기 소파인 리바트 ‘테누토’는 반값(50%)에 판다. 모델별로 3인 리클라이너 소파 일면형은 84만5000원, 양면형은 104만5000원이다. 침대의 경우 최대 40% 할인, ‘브라노 가죽침대(Q)’와 ‘버킨 패브릭 침대(SS/오크색상)’를 각각 82만5000원, 30만8000원에 살 수 있다.

퍼시스 계열사 일룸은 전동침대 ‘아르지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사은행사를 한다. 최근 공개한 TV광고 속 전동침대 (Q) 기획상품을 특가로 구성,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전국 일룸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획상품은 인조가죽 머리받침 및 프레임을 갖추고 매트리스를 포함한 제품 구성으로 249만원이다.

까사미아도 가을 정기 할인판매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해 29일까지 진행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 일정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까사미아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스마트장 2m, 3m 이상 구매 땐 5만·10만원권, 소파 구매 땐 3만·5만원권 등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침실, 부엌, 옷방, 거실 가구를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일례로 3인 소파 시리즈인 ‘비기닝’, ‘윌링’, ‘알랭’과 카우치 소파 ‘바스토’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다.

씰리침대도 11월 15일까지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방수커버가 제공되며, 구매금액별로 호텔식 코튼베개, 씰리 리프레쉬 뉴 스프링 베개 등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성수기를 맞았지만 추석연휴가 길어 이달 매출이 걱정”이라며 “특가전, 사은행사, 덤상품 제공등으로 만회할 수밖에 없다. 연휴기간 매장으로 고객을 유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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