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 달부터 진행 중인 무단횡단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중앙버스정류장 일대 보행자 울타리에 ‘무단횡단 주의 형광스티커’를 최근 붙였다고 20일 밝혔다.
스티커는 가로 11㎝ㆍ세로 20㎝로, 차량 전조등에 반사되면 노란색으로 눈에 띈다. 구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스티커 안에 사람 모양 그림도 담았다.
스티커는 관내 마포로와 양화로, 신초로 등에 있는 28개 중앙버스 정류장 일대에서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이후 올해 4월까지 28개 중앙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주변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로만 7명이 사망했다”며 “이번 스티커를 통해 이런 사고가 크게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는 이 외에도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각종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마포경찰서와 지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합동으로 무단횡단 방지 캠페인도 매번 무단횡단 방지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새벽 시간대엔 버스기사를 찾아 직접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버스킹’ 홍보도 시행 중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우리 구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찾아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