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이 아이폰7,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 등을 제치고 일본 내 단말기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일본 시장조사기관 MMD연구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3대 이동통신업체 주요 스마트폰 최상위 기종에 대한 구입 후 의식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이는 도코모, 소프트뱅크, au에서 출시된 최신 최상위 단말기(샤프 '아쿠오스R', 후지쯔 '애로우스 NX', 삼성전자 '갤럭시S8', 애플 '아이폰7',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보유한 15~59세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단말기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조작성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점수로 매긴 것이다.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단말기는 총 1900점(각 항목 당 100점) 가운데 1689점을 얻은 갤럭시S8로 나타났다. 갤럭시S8은 일본 유저들로부터 특히 조작 용이성(100점 만점 중 94점), 화면 크기(94점), 보기 편한 디스플레이(93점), 본체 디자인(92점)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배터리 수명 부문에서 87점을 얻으며 나머지 4개 모델을 크게 압도했다. 만족도 2위 단말기는 1674점을 획득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으로 확인됐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디스플레이의 선명함(98점), 디스플레이 크기(94점) 등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방수방진 기능, 내장 메모리 용량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3위는 아쿠오스R였으며 4위는 아이폰7이 각각 차지했다. 두 단말기의 만족도 점수는 각각 1654점, 1652점으로 집계됐다. 5위는 애로우스 NX로 점수는 1637점이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8.8%로 지난해 같은 기간(3.8%)보다 두배 이상 상승했다. 주된 이유는 갤럭시 S8의 매출 호조였다. 갤럭시S8은 일본에서 지난 6월 도코모와 au를 통해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일본 내 스마트폰 종합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갤럭시S8의 경우 도코모는 5만5080엔(약 57만 8,335원), au는 4만9680엔(약 52만 1,635원)이다. 갤럭시S8플러스의 경우는 도코모가 6만4600엔(약 67만 8,294원), au가 5만9400엔(약 62만 3,694원)으로 각각 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