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1경기 7세이브'

대한민국 벨기에 경기에서 골키퍼로 나선 김승규가 화제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벨기에와 3차전을 치렀다. 이번 경기에는 정성룡 대신 김승규가 골키퍼로 선발 출장했다.

▲한국 벨기에 하이라이트 김승규 1경기 7세이브(사진=김승규 인터뷰 캡처)
▲한국 벨기에 하이라이트 김승규 1경기 7세이브(사진=김승규 인터뷰 캡처)

이날 경기에서 김승규는 특유의 순발력으로 벨기에의 날선 슈팅에 거침없이 몸을 날렸다. 공중볼을 펀칭으로 막아내며 잇단 슈퍼세이브로 골문을 지켜냈다.

전반 40분에는 드리스 메르턴스의 슈팅을 막아서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전반 7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전반 무실점의 일등공신이 됐다.

후반전에서도 김승규는 메르텐스의 슈팅을 몸을 던지며 막아냈다. FIFA 홈페이지는 라이브문자중계를 통해 '굿세이브'라고 칭찬했다.

후반 33분 김승규는 오리기가 아크 정면에서 찬 오른발슛을 필사적으로 쳐냈으나, 왼쪽에서 쇄도하던 페르통언의 두번째 슈팅까지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외신들도 김승규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해외 언론들은 김승규에 대해 “한국의 젊은 골키퍼가 벨기에를 힘들게 했다. ‘빅 유닛’이 나타났다. 쿠르투아 못지 않은 멋진 플레이였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좌우 뿐 아니라 앞뒤로 움직이는 움직임이 좋다.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와 커버하는 판단력이 탁월하다”며 “마지막 순간 슛을 쳐내는 손놀림이 인상적이다. 안전한 손(Safe hands)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승규는 이날 단 1경기에서 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총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지안루이지 부폰(이탈리아) 등에 이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한국은 후반 32분 얀 베르통언에게 골을 허용하며 0대 1로 패배했다. 한국은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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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