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2017 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Korea Dream League, KDL)가 시즌 최종 18차전 경기를 가진다.한국독립야구연맹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최종 18차전 경기 및 창단을 준비 중인 3번째 독립야구단 '팀 레볼루션'의 연맹 가입 및 리그 참여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를 연고지로 삼은 팀 레볼루션은 박상근 감독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맹 발족 후 5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한국독립야구연맹은 최근 운영 이사진과 사무국 구성, 5개 분야 전문위원(심판, 기록, 상벌, 교육, 진로) 구성을 완료했다. 한국식 독립야구단 발족의 초석을 다진 셈이다.한국독립야구연맹 김우영 사무국장은 "현재 한국독립야구연맹 가입을 희망하는 2~3개 팀과 접촉 중이다. 내년에는 보다 규모가 확대된 한국독립야구리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더불어 규약 및 리그 경기규칙을 보완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으로 선수 뿐만 아니라 독립야구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한국독립야구연맹의 총재 자리는 공석이며, 연맹 측은 취지에 맞는 적임자를 올 시즌이 끝난 후 위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