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2만여명 다녀가…물품 교환, 판매, 기증하는 가족나들이 장터로 인기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민의 정겨운 물품 나눔 장터인 ‘태화강 나눔장터’가 한달만에 열린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6일 태화교 하부 공영주차장에서 ‘제71회 태화강 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혹서기 휴장으로 한달 만에 열리는 만큼 판매자나 방문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화강 나눔장터는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주민이 직접 교환하거나 판매하고 기증해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벼룩시장이다. 혹서기인 8월 둘째주를 제외하고는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둘째·넷째주 토요일 정오에 열린다.

태화강 나눔장터는 올 한해만 2만여명이 다녀갔다. 개장시마다 200여 판매자리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자리선점 경쟁이 치열해 매회 40~50명의 판매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태화강 나눔장터에는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재활용의 의미와 더불어 물건을 판매하며 얻는 경제활동의 기쁨을 알려주는 뚯깊은 행사다.

남구청 관계자는 “장터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장터 주변의 여러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보는 것 또한 이곳만의 매력“이라며, ”참여하는 구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더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