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정찬수 기자] 구글이 25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회의(Google I/O 2014)’에서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3종을 공개함에 따라 시장에서 어떤 제품이 우위를 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LG G와치와 삼성전자 기어 라이브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예약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모토로라 모토360 보다 전세계 소비자에게 먼저 다가갈 예정이다.
G와치와 기어 라이브의 사양은 1.2GHz 클럭위 퀄컴 스냅 드래곤 400프로세서와 4GB의 저장공간, 512MB 기본 램 등 모든 면에서 동일하다. 센서 또한 마찬가지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나침반, 심장박동 모니터 등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품의 차이점은 배터리 용량과 디스플레이다. G와치의 경우 400mAh의 배터리를 장착해 기어 라이브(300mAh) 보다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기어 라이브가 1.63인치로 G와치(1.65인치)보다 조금 작지만 해상도가 320x320으로 G와치의 280X280보다 더 높다. 또 기어 라이브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선명한 화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가격은 기어 라이브가 30달러 정도 더 저렴하지만, 이용자의 선택은 결국 디자인 선호도로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원형의 모토360과는 달리 두 제품 모두 사각의 전통적인 스마트워치의 모양이지만, 밴드 형태와 본체의 굴곡면에 따른 착용감 등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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