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우루과이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물어뜯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아레스는 16강 진출이 걸린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5분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수아레스 핵이빨(사진=경기 화면 캡처)
▲수아레스 핵이빨(사진=경기 화면 캡처)

키엘리니는 경악한 표정으로 넘어졌고, 수아레스도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입 근처를 손으로 감싸쥐고 그라운드에 뒹굴었다.

키엘리니는 직접 어깨를 드러내 보이는 등 이탈리아 선수들이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이 장면을 보지 못한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하지만 카메라에 수아레스의 이 행위가 포착되면서 국제축구연맹 FIFA가 우루과이-이탈리아전에서 나온 루이스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에 대해 조사를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FIFA 대변인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피파는 수아레스가 키엘리니를 물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라며 "피파 징계위원회에서 이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해 4월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고, 네덜란드에서 뛰던 2010년에는 PSV에인트호번의 오트만 바칼의 어깨를 깨물어 7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수아레스 핵이빨 장면에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별명 치아레스 딱이다" "수아레스 핵이빨, 왜 저런 짓을" "수아레스 핵이빨, 영원히 퇴출됐으면" "수아레스 핵이빨,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