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안류의 위험성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안류는 역파도를 뜻한다. 특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이안류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2007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시민이 이안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년 후인 2009년에는 같은 곳에서 43명이 이안류에 휩쓸려 100m먼 바다로 밀려났다.다음해 부산시소방본부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 발생시 신속히 피서객을 구조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 길이 15m크기의 소방호스를 이용해 제작된 이 장비는 고압의 바람을 튜브에 넣어 팽창시켜 수상보트로 15~30명의 피서객을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해 6월, 부산 119 특수구조대는 이안류에 휩쓸린 초등학생 7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산 해운대구는 이안류를 막고자 이안류 발생지점인 해운대해수욕장 3번과 4번 망루 사이 앞바다에 중장비를 동원, 550㎥의 모래를 투입했다.다음해인 2011년에는 국립해양조사원가 나서 이안류와 관련한 해운대 해수욕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구축, 이안류 발생 현황 문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수영객들이 이안류 문자를 받는 건 무용지물. 2012년 8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이안류로 인해 200명이 휩쓸려 긴급구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2013년에는 같은 곳에서 30여명이, 2014년에도 여지없이 이안류가 발생했다. 이안류가 발생했을 시 대처법으로는 해안선을 따라 수영할 것, 튜브나 구명조끼를 꼭 착용할 것 등 지침이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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