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BS의 완전한 승리다. 대한민국 대 알제리 경기에서도 KBS는 방송3사 중 유일하게 두자리 숫자를 써내며 안방을 평정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부터 3시간 가량 방송된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대 알제리 경기 중계에서 KBS 2TV는 10.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독숸 기준 9.8%, 서울 기준 10.4%였다.
동일 시간대 MBC는 전국 기준 6.9%, 수도권 기준 7.9%, 서울 기준 7.6%를 기록했고, SBS는 전국 기준 3.9%, 수도권 기준 4.0%, 서울 기준 3.4%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 자료 경기 시작 전의 특집방송을 비롯해 하프타임 당시의 광고, 하이라이트 방송이 포함된 수치다.
순수 경기 시청률만 살펴보면 KBS는 전, 후반 각각 14%(전체 14%), MBC는 전반 8.8%, 후반 9.6%(전체 9.2%), SBS는 전반 4.6%, 후반 5.5%(전체 5.1%)를 기록했다. 순수 경기시청률의 3사 합산 기록은 28.3%다.
알제리전에서도 방송3사는 각사의 대표 캐스터와 해설위원으로 승부를 봤다. 앞서 러시아전에서와 마찬가지로 KBS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캐스터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당시 경기에서 KBS는 16.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기준은 15.9%, 서울 기준 17.4%를 써냈다.
동일 시간대 방송된 MBC의 ‘아빠!어디가?’ 김성주-안정환-송종국 팀의 만담중계는 13.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14.8%, 서울 기준 14.2%였다. 차붐 부자와 배성재 캐스터의 SBS는 당시 전국 기준 8.5%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수도권 기준 9.4%, 서울 기준 10.0%를 기록했다.
러시아전의 경우 지난 18일 오전 7시부터 8시50분까지 생중계됐으며, 순수경기시간 시청률은 KBS가 22.7%, MBC가 18.2%, SBS가 11.6%를 기록해 3사 합산 시청률은 무려 5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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