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이는 제품 개발, 차오리는 마케팅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에이가 중국의 자동차 공조시스템 업체인 차오리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에이는 중국 현지에 맞는 자동차 전장용 제어기, 모듈, 반도체를 개발하고, 차오리는 개발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에이와 차오리는 중국 내 자동차 분야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고, 두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차오리는 차량용 공조시스템, 엔진, 변속기, 배터리용 열 교환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과 해외 완성차 메이커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로서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에도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차량용 열관리 시스템 개발 업체이다.
이번 양사의 사업 협력에 따라 개발하는 자동차용 전장부품은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는 물론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친환경자동차에도 적용하기 위한 부품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전세계 전기자동차의 43%(2016년 기준)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이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현지에 확고한 판매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사 다변화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협력으로 두 기업의 이익 극대화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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