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가 국내 최초로 광업과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한 광업분야 기술조망과 기술방향을 제시해 주목된다.

광물자원공사는 13일 강원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광업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자원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광업의 미래(김진수 한양대 교수) ▷4차 산업혁명 핵심 광물자원 확보방안(구청모 광물자원공사 파트장) ▷4차 산업혁명 광물자원 기술개발 방향(손정수 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 ▷해외기술동향 및 사례(최용근 지오제니 전무) ▷사물인터넷 기반 국내 광산안전 통합관리(유영준 광물자원공사 팀장) 등으로 진행됐다.

구청모 광물자원공사 파트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리튬, 코발트, 망간, 니켈, 텅스텐 등 5종의 핵심 광물자원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이들 핵심 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한 대당 동(구리)는 38㎏, 니켈 8~44㎏, 리튬 10~50㎏, 코발트 2~10㎏이 들어간다.

손정수 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은 “광물자원 생산의 안전성, 생산성, 경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업분야에 초연결, 초지능화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기술융합으로 광산시스템의 자동화, 실시간 원격제어, 융합기술 적용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사장은 “이번 포럼은 최근 침체된 자원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광업분야 기술조망과 기술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광물공사는 4차 산업혁명에서 주요한 핵심광물자원의 확보방안을 수립, 국내 기업의 원료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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