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딜러 초청 제품품평·사업계획 공유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하창욱)이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호주·뉴질랜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농업인구 감소로 성장성 한계에 부딪힌 국내 농기계산업의 돌파구는 해외시장 개척 외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호주 및 뉴질랜드는 대양주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농기계 시장으로 트랙터 기준 연평균 1만2000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이 지역에서 2014년 166억(1580만달러), 2015년 150억(1300만달러), 2016년 200억원(173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11일 대동공업에 따르면, 최근 ‘대양주 우수딜러 패밀러 행사’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바이어 초청행사 일정인 공장견학·제품설명·관광 외에도 제품품평·사업계획 공유·연구개발현황 소개 등의 일정으로 짜여졌다. 대상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대동공업의 수출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를 판매 중인 딜러 9명.

행사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창녕연구소, 계열사인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국체인공업 견학부터 시작됐다. 대구공장에서는 디젤엔진 및 완성형 농기계 생산 전과정 살펴보고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창녕연구소에서는 중장기 제품군과 관련한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개발 중인 시험용 기계도 체험했다.

한국체인공업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승용 잔디깎기와 디젤 다목적 운반차의 제품 품평을 진행하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경북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임진각 등 관광일정을 소화했다.

행사에 참가한 호주 PFG 사의 그레그 클락(Greg Clark) 영업본부장은 “대동공업의 생산 및 연구 개발 역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대동공업 이풍우 해외사업본부장은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는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에서 카이오티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를 아끼고 판매에 매진해 준 우수 딜러들의 역할이 컸다”며 “신뢰와 충성도가 높은 우수 해외 딜러를 계속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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