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군 문제로 구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병역 기피 의혹을 부인했지만 대중 반응은 영 싸늘하기만 하다.5일 한 매체는 서인국이 골연골병변을 알고 지난 2015년 3월 31일부터 그해 5월 29일까지, 이듬해인 2016년 10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두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의료 관계자의 말을 빌려 "미리 알고 있었으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하며 서인국이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후 신체검사를 다시 받기 위해 골연골병변을 언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이와 관련 서인국 측은 즉각 "서인국이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이러한 해명에도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운 분위기다. 관련 기사 댓글 대부분이 서인국에게 돌아선 모양새다. 그의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지며 스티브유(유승준)와 MC몽까지 함께 거론되며 여론은 더욱 차갑게 돌아섰다. 현재까지 서인국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확증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병역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니 만큼 '의혹'만으로도 그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더욱이 소속사의 번복된 입장 표명이 ‘병역 기피 의혹’에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서인국이 지난 3월 입소 4일 만에 퇴소했을 당시 소속사 측은 “훈련에 앞서 확인된 것으로 자세한 신체 상태는 추후 검사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5일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살펴보면 “서인국이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다”며 사전에 해당 질환을 인지했음을 언급했다. 서인국은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응답하라 1997'를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응답하라 1997'로 스타덤에 오르게 된 서인국은 드라마 '아들 녀석들' '주군의 태양' '고교체서왕' '왕의 얼굴' '너를 기억해' '38기동대' '쇼핑왕 루이' 등의 주연을 맡으며 인기리에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이렇듯 매번 주연 길만 걷던 그에게 ‘병역 기피 의혹’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생겼다. 국내 사회에서 유독 민감한 '군' 문제인 만큼 이번 의혹이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