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유한익 신임 대표이사 선임 -신현성 대표는 이사회 의장직 수행 -新대표 단기성장, 의장 중장기 전량 맡아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티몬이 신임 대표이사로 유한익 CBO를 선임하고, 신현성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미래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티몬은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사업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고민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선임된 유한익 대표이사는 빠른 의사결정과 현장 실행 중심으로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티몬의 창업자로 7년간 회사를 선두에서 이끌어온 신현성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티몬이 온라인 커머스 업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장기 목표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티몬 입사했다. 티몬에서 경영전략실장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는 최고사업책임자(CBO)로 활동하고 있다.

유 대표는 2015년에는 핵심사업추진단장을 맡으며 생필품 최저가채널 ‘슈퍼마트’ 사업을 론칭 1년 만에 연간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한편 신 신임 이사회 의장은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 고민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광고 시장에 주목하고 이를 통한 미디어커머스 모델을 만드는데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의장은 “지금은 치열한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의 성장을 챙기면서 동시에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매진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신임 CEO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유 신임 대표도 “유통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더욱 업종간의 경쟁이 치열해진 중요한 시기에 대표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성장동력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슈퍼마트’와 ‘투어’를 보다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고, ‘스토어’에서는 고객 펀더멘털의 핵심 과제인 가격과 구색, 서비스를 보다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