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자진사퇴 공세는 헤이트 스피치”라고 주장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색깔론으로 김 후보자를 비난하면서 여야 의원 사이 논쟁이 벌어졌다.

곽상도, 전희경, 이장우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김 후보자의 사회단체 활동 이력과 과거 발언을 열거하며 김 후보자가 사회주의자라는 의심을 계속 제기하는 등 이념논쟁을 이어갔다. 이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 혐오발언)라며 강하게 반발해 여야 의원 사이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박 의원이 언급한 ‘헤이트 스피치’는 인종이나 성, 연령, 국적 등 특정한 그룹에 대한 편파·선동적이고 폭력적인 발언을 가리킨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러한 헤이트 스피치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독일은 특정 인구 집단을 모욕하거나 악의적으로 비방하면 최대 징역 3년 형에 처하고 영국은 인종·출신국·피부색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한 사람에게 2년 이하의 징역을 부과한다. 일본도 지난해 6월부터 인종차별 발언을 금지하는 ‘헤이트 스피치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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