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NMR이용 진위확인 연구착수
마약 투약 피의자들이 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소변에 물을 타 희석하거나 가짜 오줌을 제출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검찰이 ‘가짜오줌’과의 전쟁에 나섰다.
대검찰청은 ‘NMR(핵자기 공명)을 이용한 소변시료의 진위여부 확인에 관한 연구’를 의뢰해 연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근 마약 투약자들은 마약검출을 피하기 위해 검찰에 소변검사용 시료를 제출할때 물을 타서 희석시켜 내거나 가짜 소변을 내는 경우가 많으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09년 1~6월까지 미국에서 행해진 한 마약검출 실험에서 제출된 소변 샘플 1900개중 100개는 시판되고 있는 인공소변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오레곤주 멀트노마 카운티의 경우 지난 2010년 가석방 및 집행유예를 담당하는 보호관찰소에 보내진 소변 샘플의 20~30%가 희석된, 혹은 가짜 소변이었으며, 심지어 엘크(와피티 사슴)의 소변을 제출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