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조선 중기의 무신 유극량이 ‘서프라이즈’를 통해 재조명 돼 화제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위험한 진실’ 편이 전파를 탔다.
유극량의 어머니는 조선의 재상이었던 홍섬의 노비로, 과거 주인이 아끼던 옥잔을 깨뜨리고 도망쳐 나와 신분을 숨긴 채 살아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유극량은 어머니의 옛 주인을 찾아가 어머니의 죄를 대신 갚기로 했다. 그 집의 노비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유극량의 효심에 감동한 옛 주인은 그를 위해 노비 문서를 소각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백성을 위해 싸울 장군이 되어 달라”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유극량은 홍섬의 바람대로 다음해 무과에 합격했고, 마침내 장군이 돼 백성을 위해 적군과 싸우다 전사했다. 선조는 그에게 병조참판의 벼슬을 내리기도 했다.
임진왜란 당시, 유극량이 백발을 흩날리며 싸우러 나가는 모습을 바라본 군사들이 그의 충절에 모두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전해져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