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발전하면서 건설사와 통신사가 손잡고 아파트 등 주택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최근 LG유플러스와 홈IoT 구축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에는 관련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달 호반건설이 경북 포항에 공급하는 ‘포항초곡 호반베르디움’에 홈IoT 플랫폼이 구축되고 실외 IoT공기질 측정기가 설치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앞서 대우건설, 반도건설, 동양건설 등도 LG유플러스와 홈IoT 구축 협약을 맺은 바 있다.
SK건설 역시 최근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향후 공급되는 아파트에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홈 에어케어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등을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해 공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가구에 따른 맞춤형 실내공기 관리를 하는 것이다.
홈IoT는 민간 아파트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공공 아파트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SK텔레콤과 협약을 맺고 준비 중인 스마트홈 사업을 다음달 입주 예정인 부천 옥길가 좌천 범일 2개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와 화성 동탄 내 1개 단지 시범사업을, KT와는 연내 1개 단지의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도 KT와 관련 협약을 맺고 IoT 기반 지능형 스마트홈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지난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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