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3주 앞…사전예약자 500만 돌파 여부 주목 -리니지 원조 느낌 살리면서 모바일에 최적화

[헤럴드경제=정세희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내달 21일 공식 출시되는 가운데 유저들의 기대감은 정점에 달하고 있다.

3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M은 지난 14일 사전예약자 40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관심은 이제 500만명 돌파에 쏠려 있다.

엔씨소포트의 리니지M 포스터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포트의 리니지M 포스터 [사진제공=엔씨소프트]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주요 경쟁사 게임이 주춤하고 있고 캐릭터 사전 생성 때 드러난 엄청난 인기를 볼 때 500만명은 충분히 가능한 숫자”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리니지M의 뜨거운 흥행 조짐의 배경으로 19년간 이어온 리니지 지적재산(IP)을 꼽고 있다.

1998년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리니지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게임이다.

리니지가 19년 동안 세운 기록은 ▷서비스 2개월 만에 최고 동시접속자 1000명 ▷서비스 15개월 만에 온라인 게임 최초 100만 회원 ▷2007년 누적 매출 1조원 ▷ 2016년 누적 매출 3조원 돌파 등이다.

리니지 IP의 저력은 엔씨소프트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회사에서도 증명됐다.

국내 게임사 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대표적이다. 리니지 IP를 이용해 만들어진 레볼루션은 출시 한 달 만에 20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중국의 스네일게임즈도 작년 7월 리니지2 IP를 이용해 ‘리니지2: 혈맹’ (天堂II:血盟’)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정식 출시 일주일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와 무료 다운로드 4위를 기록한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소유한 원조 개발사의 노하우를 리니지M에 모두 집대성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한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되기까지 19년이 걸리는 것처럼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리니지는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제는 모바일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