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EG(대표이사 문경환)의 2차전지(리튬이온전지) 음극소재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EG는 지난달 말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벤처형 전문소재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 ‘10Ah(암페어아워) 탑재 1500mAh/g(밀리암페어아워 퍼 그램)급 비탄소계 리튬이오전지 음극소재 개발’의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리튬 이온전지는 모바일 IT기기에 사용되는 소형 전지를 중심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그러나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오염 문제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전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대형 전지의 사용을 위해서는 고용량화와 고출력화를 동시에 만족하는 음극소재가 필수적이다.
리튬이온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및 소재 국산화비율은 양극재 88%, 분리막 27%, 전해액 82%에 달한다. 그러나 음극재는 1% 남짓에 불과해 이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환 국산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비탄소계음극소재란 방전용량이 탄소계보다 우수한 실리콘이나 주석 등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음극소재로, 현재까지 리튬이온전지에는 주도 탄소계 음극소재가 쓰인다.
EG는 이런 리튬이온전지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국산화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음극재 중에서 향후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으로 사용될 비탄소계 음국소재를 개발해 상용화하고자 2010년부터 연구인력 확충과 사전준비를 통해 이번 연구과제사업에 참여했다.
EG는 기존에 일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고용량의 고가 음극소재 시장과 중국업체의 저용량 저가음극소재 시장 틈에서 이번 연구과제 사업을 통해 저가이면서 고용량, 고출력의 음극소재를 개발해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 정부과제는 6월부처 오는 2017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민간부담금을 제외한 약 18억원이다. EG 이번 연구과제 사업에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장비는 물론 연간 4500만원씩 과제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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