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29회 중소기업주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과 새 정부에 바라는 희망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박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1호 업무지시가 일자리위원회 구성일 정도로 일자리 문제는 중요하고 긴급한 과제”라며 “일자리 창출은 대한민국 경제구조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구조를 개혁하고 노동 유연성을 확보하며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중소기업 정책 추진에는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 조직개편을 통해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계는 이 외에도 문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중소기업인 대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인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소기업이 새 정부의 국정 동반자로서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서려면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중기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중소기업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합니다’는 주제로 일자리 창출, 새 정부 정책 방향 등 7개 주제에 걸쳐 120여 개 행사가 열린다. 15일에는 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새 정부 중소기업 정책 혁신 전략과 과제’ 토론회, 스마트공장 맞춤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