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권오준 회장, 미래성장위원회 발족 후 운영계획 공유 - 지속성장 가능한 非 철강 사업 발굴, 육성 위한 협의체 - “각 그룹사 개별 추진 사업,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포스코가 CEO 직속 미래성장위원회를 발족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인 비(非)철강 사업 본격 육성에 나선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27일 주요 그룹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성장위원회를 발족한 뒤 이 자리에서 미래성장위원회의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미래성장위원회는 권 회장의 그룹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고 향후 50년까지 지속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사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협의체다. △신재생 에너지 △해외 발전 △스마트솔루션 △소재분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매 분기마다 포스코ICT, 포스코 건설, 포스코 에너지 등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해 분과별 추진현황과 계획을 점검한다.

미래성장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달에도 각 분과장들이 신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사업 진행상황 점검 및 의사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신사업 추진 협의체를 한데 모아 그룹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단 권 회장의 뜻”이라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미래성장위원회를 통해 그 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계열사 사업을 그룹 차원으로 묶어 전략을 세우고, 그 목표에 따라 관련 계열사들이 함께 움직이는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 회장도 자신이 주재한 첫 회의에서 주요 그룹사 임원들과 미래성장위원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그룹사별 신사업 현황과 2017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3월 ‘권오준 회장 2기’ 출범 당시 ‘철강사업 고도화’와 더불어 ‘비철강 그룹사업 비즈니스모델 내실화’ 계획을 밝혔다. 당시 권 회장은 철강을 기반으로 삼아 향후 미래 성장사업을 선점, 다가오는 50년을 준비하고 영속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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