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 역사를 썼다. 6년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상 최고치는 물론 조만간2300선까지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 행진이 계속되고 있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6년여간 지속된 박스피(코스피+박스권) 탈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2,232.98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장중 사상최고치는 2011년 4월 27일의 2,231.47이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35%) 오른 2,224.91로 출발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무엇보다 꾸준히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개장 4분 만에 600억원을 돌파해 10시 15분 현재 1000억원이 넘게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관련기사 3면·16면 대장주 삼성전자의 사상최고가 행진도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돌파에 힘을 실었다. 지난달 21일부터 8거래일째 상승세인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16% 오른 227만 1000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실적개선과 글로벌 경기 회복과 맞물려 한국 증시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올해 2300선 돌파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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